루원시티 앨리스빌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루원시티 앨리스빌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신구 조화를 이루는 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시장에 신규 상권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망원시장, 통인시장 등인 꼽힌다. 이들 시장은 신규 상권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전통시장 인근에서 분양하는 상업시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11월 인천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층, 2만여㎡ 규모의 상업시설 ‘루원시티 앨리스빌’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정서진 중앙시장 입구 맞은편에 조성된다. 테마형 스트리트몰인 이곳은 한가지 테마로 상가 전체 장식, 구성 등이 기획된다. 단순 쇼핑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휴식, 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서진 중앙시장은 인천 서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으로 약 29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 130여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바로 앞에 있다.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전통시장과 타겟, 주요 업종 등이 달라 단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시장과 함께 새로운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최근 전통시장 인근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차별된 MD구성으로 경쟁을 줄이고 기존 상권은 더욱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통시장 유입인구가 편의시설로 신상권을 이용하게 되고, 신상권을 찾은 유동인구는 전통시장까지 함께 이용하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원시티 앨리스빌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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