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교통공단]
[사진=도로교통공단]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11월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2019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전체 교통사고에서 고령자 관련 사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보행사망자 중 고령자 점유율은 56.6%이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2.3% 증가했으며, 특히 타 연령대에 비해 사고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번 행사 슬로건을 '보고 또 보고, 한 번 더 살펴보세요'로 정하고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체험 코너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우 양택조에게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한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문화를 형성해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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