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 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제천시는 2015년 공모 선정되어 올해 사업이 완료된 ‘제천시 영서동 새뜰마을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의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례는 오는 30일 대전광역시 통계교육원에서 개최되는 ‘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에서 발표한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부, 농림부, 광역시·도 및 지자체 사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영천 10통은 옛날부터 남당마을로 불리던 지역으로서 철도 역사와 함께 마을이 발달되어 한때 관내 초등학교 수업을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할 정도로 매우 큰 마을이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석탄산업의 쇠퇴와 함께 도시개발이 시 외곽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인구의 감소와 주거이전 등으로 마을환경은 그야말로 농촌보다 못한 마을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그런데 2015년 국가로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마을은 새롭게 변모하기 시작했다.

시는 사업을 통해 마을 주 진입로의 소방도로확보, LPG집단공급에 따른 가구별 LPG공급, 빈집정비, 위험석축 보강, CCTV설치, 공동이용시설건립, 쉼터조성, 경관개선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경관개선의 목적으로 추진된 담장정비 및 쉼터조성공간에는 제천의 철도역사와 1960년대 향수를 함께 느끼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심 속 마을공원으로 재탄생 하게 되면서 웃음이 묻어나오는 마을로 다시 변화하기 시작했다.

제천시 이승호 도시재생뉴딜팀장은 “제천 시티투어와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입하고 마을주민이 직접 제조하는 메주, 청국장으로 관광객에게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업효과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농어촌방송(http://www.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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