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주시는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가능한 ‘2019 충주시 열린어린이집’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 충주시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130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최종 15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노은, 드림아이, 멜리오, 무궁화, 백합, 엄지, 은빛, 자이키즈, 중원, 착한몬테소리, 탄금, 펠라타, 하은, 해놀, 햇살어린이집 등이다.

선정기준은 시설과 어린이집의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보는 ‘개방성’, 부모들의 참여여부를 평가하는‘참여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보는 ‘다양성’등 기본요건 및 세부선정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운영전반에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게 되고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국공립위탁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이 아동,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열린어린이집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린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6곳, 2018년 10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15곳을 선정해 영유아들의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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