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이 29일 오전 만기 출소했다.

박 전 행장은 임직원과 공모해 점수조작 등 방법으로 24명을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지난해 4월 구속된 뒤 같은 해 5월 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고, 이달 18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박 전 행장은 대구 수성구청이 펀드에 투자했다가 생긴 손실을 보전해 준 혐의로 추가 기소돼 별도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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