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실감 콘텐츠 해외 진출을 위한 문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5세대(G) 실감 콘텐츠 수출과 글로벌 공동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X 베이스드 온 5G’ 행사를 31일 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과기정통부 중점 추진과제인 ‘5G 콘텐츠 플래그십’과 연계해 국내기업이 개발한 고품질 5G 실감 콘텐츠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5G 콘텐츠 플래그십은 5G 기반 실감 콘텐츠 과제 발굴과 제작 지원을 위해 추진했고 올해 총 188억원을 투입했다. 8월 5G 콘텐츠 수출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5G 콘텐츠 기획안과 홍보영상 등 사전제작 지원 기업 10개를 선정했고 이번 행사에서 해외 사업자에게 5G 콘텐츠를 선보이고 수출과 공동제작 유치를 지원한다.

이에 이번 콘퍼런스에는 공동제작 투자 피칭을 통해 국내 5G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가별 5G 현황과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 LG유플러스, 핀란드 엘리사 외에 오만, 카타르 등 중동 지역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5G 시장현황과 추진 전략을 공유한다.

또 현재 5G망 구축·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현지 초청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 상담과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중동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5G 현황 및 시장 전망을 짚어보고 국내 5G 콘텐츠 우수한 제작기술과 현지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우수 5G 실감 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해외 진출 사업간 연계를 통해 국내 우수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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