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Posiva MOU 사진 1(왼쪽부터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잔 모카 포시바 사장, 미카포호넨 포시바 솔루션 사장). [사진=원자력환경공단]
공단-Posiva MOU 사진 1(왼쪽부터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잔 모카 포시바 사장, 미카포호넨 포시바 솔루션 사장). [사진=원자력환경공단]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을 세계 최초로 건설하고 있는 핀란드 포시바(Posiva) 사와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 관련 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성수 이사장은 28일 핀란드 헬싱키를 직접 방문해 잔 모카(Janne Mokka) 포시바 사장, 미카 포호넨(Mika Pohjonen) 포시바솔루션(Posiva Solutions) 사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포시바와 고준위 방폐물 최종 처분을 위한 경험, 정보 공유, 전문가 회의, 공동연구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시바는 핀란드 고준위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 2002년 올킬루오토(Olkiluoto)를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 부지로 선정하고, 2015년 건설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재 처분시설을 건설 중이다. 포시바는 2023년부터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관리 선도국들과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고준위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조기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