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 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폐수까지 모두 육지에서 처리하게 됐다. 이에 도서지역과 매립장, 소각장 등에서 음식물쓰레기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으며, 특히 환경오염과 악취의 주범인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쓰레기 난으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과 관련, 재인컴포드의 음식물처리기가 각광 받고 있다.

 

◇고온발효미생물로 음식물쓰레기 걱정, 이제 그만

재인컴포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인 가정용 코코린(왼쪽)과 업소용 COMPO-200K(오른쪽). [사진=재인컴포드]
재인컴포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인 가정용 코코린(왼쪽)과 업소용 COMPO-200K(오른쪽). [사진=재인컴포드]

컴포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스템은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고온발효미생물이 음식물 투입 후 하루 이내에 음식물의 90%는 기체로 발효소멸처리 시키고 남은 10%는 양질의 퇴비로 만들어낸다.

재인컴포드는 기술의 핵심인 염분과 열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미생물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이 미생물이 음식물과 만나면 탄수화물, 단백질 등에 대한 발효를 일으켜 음식물쓰레기를 분자량이 작고 안정된 물질로 변화시키게끔 만드는데 생선뼈나 닭뼈, 게 껍질처럼 단단한 음식물부터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염분이 많은 음식물의 국물까지 깔끔하게 처리해줄 수 있고 남은 찌꺼기는 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음식물의 염도가 높고 산성이 강한 경우, 일반적인 미생물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앞서 말한 컴포드의 고세균류 발효미생물은 고염도와 강산성의 극한 환경에 견딜 수 있다. 이 미생물은 주변 환경이 생육에 적합하지 않을 때 세포 내부에 내생포자를 만들어 자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덕분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음식물쓰레기처리의 가장 일반적인 처리방법은 소각 처리방식인데, 처리과정 중 다량의 다이옥신, 침출수 등의 유해성분이 발생해 대기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고온미생물이 음식물을 완전히 발효시킬 경우 90% 이상이 수증기 등 기체로 배출되고 10% 가량의 남은 물질은 양질의 퇴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컴포드의 고온 발효미생물 소멸방식의 경우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인 음식물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재인컴포드, 대한민국 환경발전의 길잡이로

재인컴포드의 최종 목표는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한국의 대표 기업이 되는 것이다.

항상 환경을 먼저 생각하며 지속적인 제품연구개발로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고, 음식물쓰레기가 처리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음식물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자연에서 발생한 음식물을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주는 자원화 과정을 통한 친환경 리사이클링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재인컴포드 관계자는 “친환경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통해 더 나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가 음식물쓰레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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