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초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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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방배동 주민 김00씨 사업장을 운영하며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 고용과 관련하여 직원의 월급과 퇴직문제 등에 고민하는 중 서초구의회에서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진행하기에 사전접수하고 노무사에게 무료로 상담을 받았다.

김씨는 ‘의회’라고 하면 막연하고 멀게 생각되었지만, 이번 현장상담을 받으면서 선입관이 깨지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는 10월 25일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제2회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진행하였다.

아파트 게시판, 현수막, 서초구소식지 및 신문지면 등 지역 곳곳에 붙은 홍보 포스터를 보고 많은 주민이 신청하여 세무와 법률분야는 금세 접수 마감되었다.

행사 당일, 문화센터 대강당에 법률·세무·노무·건축·부동산 분야 9명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려는 서초구민들이 속속히 들어왔다. 행사 시간동안 무려 6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여 각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하였다. 이번에는 특별히 생활민원도 상담 받아 바로 해결해 주었다.

[사진=서초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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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숙 의장은 “올해 초, 마고라는 선녀[마고소양(麻姑搔痒):마고라는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데를 긁는다]처럼 구민이 가려워하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어떻게 하면 구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해 왔고, 서초구의회고(鼓, go)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은 그 고민의 결실이다.

전국 기초지방의회 중 최초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능력 있는 전문가와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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