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뷰익 앙코르가 서울 도심서 발견됐다.[사진=방기열 기자]
한국지엠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뷰익 앙코르가 서울 도심서 발견됐다.[사진=방기열 기자]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를 예고한 뷰익 앙코르(국내명 트랙스)가 서울 도심에서 포착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25일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수출명)의 우수한 품질 확보 및 성공적 출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서 발견된 차량은 ‘뷰익 앙코르 GX’ 4륜구동 모델로 출시 전 차량과 달이 위장막 또는 위장 스티커 없이 차량 전체 모습을 드러냈다. 트랙스 후속으로 발표될 뮤익 앙코르는 이전 트랙스의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다.

한국지엠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뷰익 앙코르가 서울 도심서 발견됐다.[사진=방기열 기자]
한국지엠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뷰익 앙코르가 서울 도심서 발견됐다.[사진=방기열 기자]

출시를 예고한 앙코르는 올해 상하이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1.0리터 기솔린 터보 엔진과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했으며 전륜과 4륜구동 방식으로 나뉜다. 또한 차량의 전장은 4295mm, 전폭은 1798mm, 전고는 1616mm이며 휠베이스는 2570mm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를 예고한 뷰익앙코르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흑자전환 달성을 위한 필수 모델 꼽힌다. 이 때문에 한국지엠은 부평 1공장에서 트레일 블레이저의 생산을 목표로 시설 재정비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뷰익 앙코르는 부평 1공장에서 2공장으로 생산시설을 옮길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국지엠은 생산량 확대를 위해 군산공장 출신 무급휴직자 300명에 대한 복직을 결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부평공장으로 전환배치를 실시한다.

한국지엠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뷰익 앙코르가 서울 도심서 발견됐다.[사진=방기열 기자]
한국지엠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뷰익 앙코르가 서울 도심서 발견됐다.[사진=방기열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하며 지난 2018년 전 세계에 23만 9800대를 판매했다.

한편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금은 내년에 출시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할 때다.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할 때”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적기에 인도하기 위한 국내 협력사들의 노력에 감사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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