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가 지난 25일 허정열 문경시 부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부의장, 농업회사법인 ㈜두영에프앤디 김미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금액 25억원, 고용창출 30명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사진=문경시 제공]

농업회사법인 ㈜두영에프앤디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육포를 제조하는 수도권 이전 기업으로 2013년 4월 22일 회사를 설립해 국민 건강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HACCP SYSTEM에 의한 위생적인 생산관리로 맛과 영양을 겸비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 결과 2018년에 매출액 48억원을 달성하고, 인천광역시 우수업체에 선정되어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백화점, 면세점, E-MART 등 대형마트, 홈쇼핑, 국군복지단 등 60여개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는 강소기업이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두영에프앤디는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3306㎡의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해 해썹(HACCP) 인증 최신식 육포 전문 공장을 건립해 지역 축산물과 오미자를 원재료로 구입하고, 30여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영 대표이사는 “문경시의 환영에 감사하며, 입지여건이 우수한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어 기쁘다. 문경의 약돌한우와 약돌돼지, 오미자를 결합한 신상품을 개발해 국민에게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문경 식품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정열 문경시 부시장은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경시에 투자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업의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 고 말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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