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순창군이 26일까지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19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했다.

고추장, 된장, 청국장, 블루베리, 외자, 쌈채소, 매실, 꾸지뽕, 복분자, 오디, 딸기, 블랙초코베리 등이 주요 농산물인 순창군은 순창장류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순창군은 노후주택 구매에 따른 수리 또는 주택 신축의 경우 신축·설계비를, 그리고 소득 및 생산 기반 사업에 필요한 시설 또는 장비 구입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이 지역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숙박시설 '게스트하우스', 빈집을 리모델링해 1년간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하는 '예비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인이 최대 1년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총 10동의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청년층을 위한 '귀농인의 마을' 등 귀농귀촌인 대상 다양한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도시민 대상 장기합숙교육, 군유지 1만 6300㎡의 농지를 직접 영농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청년 귀농인들에게 대여하는 청년실습농장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 유입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청년실습농장 지원책의 경우 '2019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순창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비 8억 4000여 만원을 투입해 청년 귀농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시설정비도 계획하고 있다.

'옥천인재숙'도 순창군의 특징적인 지원제도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각 학년별 50명에 대해 방과 후 수준별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기숙사까지 지원하며, 학부모는 급식비만 부담하면 되도록 해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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