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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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수출전용으로 출시한 순하리 딸기가 캐나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주류는 수출전용 제품 ‘처음처럼 순하리 딸기(Chum Churum - Strawberry)’가 캐나다 주류품평회 ‘2019 Alberta Beverage Awards(ABA)’에서 리큐르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ABA’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국제주류품평회로 와인‧맥주‧위스키‧리큐르 등 다양한 주종의 제품들이 참여하는 종합주류품평회다. 올해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850여개 주류 브랜드가 참가했다.

‘순하리 딸기’가 수상한 심사위원상(Judges' Selection)은 카테고리별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소수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2017년에 수출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 ‘순하리 딸기’는 천연 딸기 향과 과즙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칵테일이다.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과 쓴 맛을 줄여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캐나다에는 지난해 5월부터 수출되고 있으며 교민들 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아 지난 8월까지 약 10만병이 판매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순하리 딸기는 수출전용으로 출시한 여러 순하리 시리즈 중에서도 판매비중이 가장 높은 제품”이라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현지 도매상,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을 출시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순하리 딸기는 현재 캐나다‧미국‧베트남‧싱가폴‧호주 등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BC주‧알버타주 등 다양한 지역의 약 250여개 주류 판매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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