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태풍으로 삼척지역은 669세대 12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전파 21동·반파 31동·침수 623동 총 675동과 도로 70개소, 상수도 17건 등 약 270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풍피해 이웃돕기 성금은 1만7152건, 46억8200만원이며 이달말까지 모금을 진행,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단체 및 개인이 계속해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구호물품은 현재까지 70개 단체 및 개인후원으로 식료품, 생수, 생활필수품, 재해물품, 의류 등 62개 품목 1만270박스가 기탁됐으며 물품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지역에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호물품을 기탁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이재민에게 지방세 감면, 의료급여 지원, 지적 측량 수수료 50%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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