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o3 제품 이미지. [사진=후지필름]
X-Pro3 제품 이미지. [사진=후지필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필름 X-Pro3를 24일 공개했다.

후지필름의 X-Pro 시리즈는 브랜드 최초의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으로 2012년 X-Pro1, 2016년 X-Pro2를 선보인 바 있다. 클래식한 레인지파인더 스타일과 함께 뛰어난 휴대성 및 직관성이 돋보이는 조작성으로 사진가와 하이 아마추어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X-Pro2 출시 후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X-Pro3는 바디 외관을 티타늄으로 제작해 무게가 가볍고 견고하며 부식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에 더해 추후 출시될 ‘DR블랙’과 ‘DR실버’ 컬러는 표면 강화 기술인 듀라텍(DuratectTM) 가공을 해 긁힘으로부터 바디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카메라 외관에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연출한다. 바디의 내부 프레임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 되었고, 바디는 70군데 내후성 실링 처리로 방진, 방습 및 -10℃ 방한 기능까지 갖춰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X-Pro3는 2610만 화소 ‘X-TransTM CMOS 4’ 이면조사형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4’ 를 탑재해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뛰어난 성능과 화질을 구현한다. 암흑에 가까운 저조도 환경인 -6EA에서도 빠르고 정밀한 위상차 AF를 실현했다. 임의의 초점범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AF 범위 제한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부드러운 AF를 구현한다. 특히 각기 다른 노출 값으로 촬영된 다수의 이미지를 하나로 합치는 ‘HDR 촬영’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하이라이트와 새도우의 손실 없이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한다.

광학식 뷰파인더와 전자식 뷰파인더 모두 사용 가능한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도 특징이다.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광학식과 전자식을 넘나들 수 있어,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OVF의 장점과 촬영 중 노출 값 등을 확인할 수 있는EVF의 장점 모두를 누릴 수 있다. 369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는 하이 콘트라스트와 최고 휘도 1500cd/m2 성능으로, 섀도우와 하이라이트 전 영역 섬세한 디테일과 색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부스트 모드’ 사용 시 EVF의 ‘부드러움 설정’ 옵션으로 잔상을 최소화해 약 200fps 수준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현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는데 최적화됐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X-Pro3는 절제된 디자인과 내구성 그리고 휴대성은 물론 포착하고 싶은 순간을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는 뛰어난 성능까지 갖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다”라며 “X-Pro2 이후 4년 만에 출시된 X-Pro 시리즈의 최신작을 통해 후지필름이 추구하는 ‘찍는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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