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국가기술혁신체계(NIS) 핵심 축의 하나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성과와 관련 정책을 되짚어보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출연연 정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출연연의 미래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주제로 29일 서울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NIS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KISTEP에 따르면 출연연은 과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그간 임무 재정립에 대한 논의가 반복되면서 지금까지의 운영방식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콜로키움은 출연연이 새로운 역할과 임무를 완수하는데 필요한 근본 이슈와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제발표는 △현장에서 바라본 정부출연연의 현재(최병철 기술혁신학회 운영위원장, ETRI 책임연구원) △정부출연연구원 주요이슈와 미래 정책설계를 위한 제언(손석호 KISTEP 정책위원)으로 구성되며 이후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종합토론은 △이장재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홍형득 강원대학교 교수, △이민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현재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 △오춘호 한국경제신문 선임기자, △김필성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정책실장, △한성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기관지원팀장 등 총 7명의 패널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정부출연연이 다시 기술혁신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담은 고민이 절실하다”라며 “콜로키엄을 통해 출연(연)의 역할 찾기는 물론 국가혁신체계가 가야 할 길을 조망하고 최근 한계에 도달한 국가 경제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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