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보건3D프린팅융합과 1, 2학년 학생들이 ‘엉뚱상상페스티벌 아이디어 2차 MAKE 공모전’에서 참가한 2팀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동남보건대학교]
동남보건대 보건3D프린팅융합과 1, 2학년 학생들이 ‘엉뚱상상페스티벌 아이디어 2차 MAKE 공모전’에서 참가한 2팀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동남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는 보건3D프린팅융합과(학과장 및 지도교수 김학성) 1,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3일까지 춘천시에서 주관하고 (사)춘천시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한 ‘엉뚱상상페스티벌 아이디어 2차 MAKE 공모전’에 2팀(7명)이 참가해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보건3D프린팅융합과 1, 2학년으로 구성된 박준형, 조준현, 황지영, 양원재, 한찬희 학생 팀과 박미중, 류연우 학생 팀은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학년 박준형, 조준현, 황지영, 1학년 양원재, 한찬희 학생은 '신개념 빨래 건조대'를 선보였다. 해당 작품은 UV LED를 활용하고 건조대 앞뒤로 움직여 옷이 움직일 때 생기는 바람으로 건조와 살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2학년 박미중, 류연우 학생은 '캐릭터 개인맞춤 마스크'를 선보였다. 3D 스캐닝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얼굴 굴곡에 맞도록 제작하는 밀착 마스크로 착용 시 편안함을 제공하고 입김으로 인한 안경 김서림을 방지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춘천시는 전국 고등학생 이상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실시한 엉뚱 상상가 아이디어 공모전 1차에 참여한 48개 작품 중에 10개 작품을 1차로 선정했고,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팀은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작해 전문심사위원과 시민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최종 6개팀을 선정돼 대상 1팀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팀 2팀은 각 상금 200만원 그리고 우수 3팀은 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순위 결정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및 혁신성, 사회적 가치의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했다.

[사진=동남보건대학교]
[사진=동남보건대학교]

학생들은 앞서 지난 ‘엉뚱 상상가 아이디어 공모전 1차 대회’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학년 박미중, 류연우 학생은 대상(상금 100만원)을, 2학년 박준형, 조준현, 황지영 , 1학년 양원재, 한찬희 학생은 최우수상(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동남보건대 관계자는 "1차에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 대학 보건3D프린팅융합과의 2팀은 2차 대회를 위해 수업이 끝난 늦은 밤까지, 그리고 휴일에도 학교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아직 편제가 완성되지 않은 신생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수(보건3D프린팅융합과 김학성 교수)의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 최초로 개설된 보건계열 중심의 3D프린팅 학과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융합학과로서 ‘지식의 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No.1 드림플러스 동남보건대학교’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결과는 우리 대학과 보건3D프린팅융합과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라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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