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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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아산병원은 25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5회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암 치료의 최신지견, 간암 치료의 최신지견, 강릉아산병원 방사선치료 5000례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폐암과 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방사선치료 5000례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는 지난 2008년 1월 강원 영동권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이래 첫해 394명에 대한 방사선 치료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500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암 환자 유형을 보면 유방암이 22%로 가장 많았으며 간·복부암(13%), 폐암(12%), 두경부암(11%), 전이암(9%), 직장암(8%), 자궁암(7%) 순이었다. 

남녀 성별 치료현황을 보면 전체 남성과 여성이 54% 대 46%로 남성이 8% 많았으며 60대 미만에서는 여성이 8.3% 많았고 60대 이상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16.7% 많은 치료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인 유방암의 발생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신성수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소장은 “고령화에 따라 삶의 질도 중요해 지고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각종 암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영동지역의 유일한 암센터로써 지역 주민들의 암정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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