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순천시에서 열린 제1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원탁회의에 참석한 최상기 인제군수(가운데) 모습. [사진=인제군]
23일 순천시에서 열린 제1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원탁회의에 참석한 최상기 인제군수(가운데)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 최상기 군수는 23일 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7개국 18개도시 80여명의 습지도시 시장단과 지역주민위원회,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시장단 회의 구성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최 군수는 주제발표에서 "인제 대암산 용늪이 대한민국 유일의 고층습원으로 1997년 대한민국 최소의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됐다"며 "그동안 민・관의 노력으로 생물자원의 다양성 보전돼 왔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미기록종 56종을 포함한 총 6981종을 조사해 국내 최초 군(郡)단위 생물자원 도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미래 세대들에게 습지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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