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블루]
[사진=골든블루]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칼스버그에 이어 그림버겐을 골든블루가 국내에 선보인다.

골든블루가 벨기에 정통 에일 맥주 ‘그림버겐(Grimbergen)’을 공식적으로 독점 수입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그림버겐 수입 판매는 골든블루가 맥주시장 공략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장치다. 골든블루는 라거 맥주의 아버지인 칼스버그와 900년 전통의 벨기에 맥주 그림버겐으로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수입맥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골든블루가 에일 맥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맥주시장의 트렌드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대중적인 라거 스타일뿐 아니라 독특한 맛을 가진 에일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선보이는 그림버겐은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맛을 가진 밀맥주 계열인 그림버겐 블랑쉬와 새로운 스타일의 앰버맥주 그림버겐 더블앰버 총 2종(병, 330ml)이다.

그림버겐은 다양한 맛을 가진 에일 맥주로 최근 5년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1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맥주 품평회인 월드 비어 어워드(WBA)에서도 다년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라거 맥주 칼스버그 영업 및 마케팅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여름 시즌 판매량이 192% 오르는 등 수입맥주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에일 맥주 그림버겐으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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