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개인 출자자가 많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점검을 검토 중이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PEF처럼 개인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하는 PEF의 운용 현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올해 6월 말 현재 PEF는 636개이다. 이 중 10여개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출자하고 있다. PEF는 2009년 말 110개 수준에서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해 말 583개에 이어 올해 600개 선을 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투자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조사와 별도로 PEF에 대해서도 점검을 검토 중"이라며 "개인 출자자가 많은 PEF 점검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대상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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