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1일 우수 친환경 사방시설을 최종 선정하며 지난 8월 26일 시작한 '제2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시공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 건설된 최우수 친환경 사방시설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1일 우수 친환경 사방시설을 최종 선정하며 지난 8월 26일 시작한 '제2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시공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 건설된 최우수 친환경 사방시설 모습.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은 21일 우수 친환경 사방시설을 최종 선정하며 지난 8월 26일 시작한 ‘제2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공 이후 3년이 지난 사방시설을 대상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과 더불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시설을 발굴하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2016년에 시공된 사방시설 우수사례 총 43건이 접수됐으며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블라인드·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심사까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으로 총 6건의 사방시설을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를 수상한 사방시설의 설계·시공 업체에는 그 공로를 인정해 ‘친환경 사방시설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 기관을 보면 ▲최우수 : 강원도 산림관리과(설계/시공: ㈜백령비엔지 / 화천군산림조합) ▲우수 :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남부지방산림청 ▲장려 : 강원도 철원군,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방산림청 등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수상을 차지한 강원도의 계류보전 시공은 기존의 콘크리트 등 인공자재 위주의 사용에서 벗어나 자재선정부터 안전과 경관성·생태성까지 고려한 친환경 사방시설로 평가됐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재해예방이라는 기본정신에 충실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사방시설로 국민과 함께하는 사방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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