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에서는 오는 26일 책 읽는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2회 여주시 청소년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되며, 여주시 중학생들이 심도 있는 독서를 통하여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발표력,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토론 문화를 장려함으로써 창의융합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계획됐다.

토론도서는 ‘모해를 찾아라’(저자 안수자), 토론논제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는 바람직하다”며, 청소년들이 시민사회에 관심과 책임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관내 각 중학교 대표 18개 팀(총 54명)이 참가하며,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체상은 총 4팀으로 대상(100만원) 1팀, 최우수상(70만원) 1팀, 우수상(50만원) 2팀이며, 개인상인 스피치상은 1명으로 장학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여주도서관은 본대회를 위해 지난 7월 관내 중학생과 교사 및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대회 설명회 및 공개강연을 운영했으며,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18개팀을 선정했다.

또한 9월 1일에는 본선 진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을 운영해 참가학생들이 독서토론 방법과 규칙을 숙지하고 본대회를 위한 실전 토론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원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한 청소년들의 토론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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