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니티코리아, 현대차와 파트너십…국내 자동차 산업 본격 드라이브
상태바
[현장] 유니티코리아, 현대차와 파트너십…국내 자동차 산업 본격 드라이브
2020년형 코나 하이브리드에 유니티 엔진 적용…3D 차량 데이터 경량화·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9.10.22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종호 유니티 ATM부분 본부장이
권종호 유니티 ATM부분 본부장이 22일 서ㅓ울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세계적 게임엔진기업 유니티가 국내 자동차 업체와 디자인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 산업 진출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내년에 출시되는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0 코나 하이브리드 디자인에 유니티 엔진이 사용된다.

특히 유니티는 게임 엔진사 처음으로 현대·기아자동차와 유니티 엔진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 3D 차량 데이터를 경량화하고 차량 내외부 모습을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티코리아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알레그로룸에서 ‘유니티 인터스트리 서밋 2019’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지난해 폭스바겐, 르노, GM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업계 기업 출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동차 전담 팀을 신설한 바 있다”며 “이후 유니티는 자동차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고 게임 엔진사로는 처음으로 현대·기아자동차와 유니티 엔진 기반 프로젝트 도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니티코리아는 콘텐츠 작업 과정에 유니티를 도입하면 생산성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작업 과정에서는 콘텐츠 활용 목적 및 채널에 따라 차량 3D 데이터, 이미지, 영상 등을 다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유니티 기반 데이터는 ‘원 소스 멀티 유즈’로 다양한 목적과 채널에 맞춰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권종호 유니티 ATM부분 본부장은 “자동차 처럼 산업 부문에서 특히한 영역은 없다고 생각하고, 자동차 산업은 제조업으로 소비재 영역까지 있는 분야로 자동차를 통해 산업군에 접근할려고 하고 있다”며 “유니티 강력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력을 통해 작업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현재 세계 10대 자동차 기업 중 8개 업체가 유니티와 협업하고 있고 현대·기아차와도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손잡고 유니티를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제작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니티가 활용된 다양한 관련 콘텐츠와 사례들을 선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유니티가 다양한 인더스트리 분야 활용 사례도 발표했다. [사진=강민수 기자]
유니티가 다양한 인더스트리 분야 활용 사례도 발표했다. [사진=강민수 기자]

한편 이날 유니티는 다양한 인더스트리 분야 활용 사례도 발표했다. 건축과 엔지니어링, 설계, 건설, 애니메이션, 영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대표 산업 분야 사례와 유니티 엔진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크 웨더릭 유니티 M&E 부문 기술 총괄은 “프로그래밍 없이 씬을 조정하는 타임라인, 스마트 카메라로 다양한 장면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네머신 등 기능들을 아티스트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일례로, 유니티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가해 공식 부스를 운영하고 강연을 진행했다. 국내 최대 규모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게임엔지사로서 단독 참가해 유니티를 활용한 영화 제작 기술 및 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