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촌에프앤비]
[사진=교촌에프앤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치킨업계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교육R&D센터를 오픈했다.

교촌에프앤비가 새로운 교육R&D센터 ‘정구관’을 준공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지상1층~4층, 연면적 3719㎡(약 1125평) 규모로 건립된 정구관은 가맹점 교육시설, R&D센터, 교촌 갤러리(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의 23만8016㎡(약 7만2000평) 치킨대학 보다 규모는 작지만 구성은 비슷하다.

다만 치킨대학이 신규창업자를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정구관은 지역적으로 가까운 수도권 인근 신규 및 기존 가맹점주들의 거점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또 30~40대 가맹점주 증가에 따라 교육 시 육아 문제를 돕기 위한 ‘키즈카페’를 별도로 마련했다. 정구관 옆에는 콘도급 숙소 시설인 교촌빌을 새로 지어, 가맹점주들이 교육기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정구관은 기존에 있던 본사 시설을 가맹점주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확장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에서 교촌에프앤비는 R&D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센터 내 개발실과 연구원 사무실도 새 단장 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기존 치킨 사업뿐만 아니라 HMR 제품 등의 신(新) 유통제품 연구실을 함께 두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구관 입구에서부터는 교촌 갤러리(홍보관)로 교촌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소진세 교촌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구관은 교촌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혁신적 창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이 곳을 통한 품질과 서비스 역량 강화가 교촌의 제2도약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