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년여간 노력 '결실'..기업과 지역 상생모델 기대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HP R&D 센터 유치, 기업과 지역의 상생 모델을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사람 사이의 공정, 지역 간의 공정, 제가 언제나 강조해온 부분인데요. 공정한 질서 안에서 기업들이 건전하게 경쟁하도록 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가 여러 차원에서 노력하던 중에 오늘 좋은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글로벌 기업 HP의 R&D센터와 신사옥이 경기도 성남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된 것이지요"라고 했다.

이 지사는 "HP는 이번 R&D센터를 건립하면서 이례적으로 착공에 앞서 환경영향평가부터 완료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의 우려를 충돌 없이 슬기롭게 해결한 겁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촘촘히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벌써부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그려지는데요"라고 했다. 이 지사는 "사업에서 성공을 거둬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 많이 기여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기업의 성공은 이처럼 지역 경제와 일자리, 또 주민의 복지와도 직결되는 일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