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의원
조옥현 의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도립도서관에 장애인을 위한 전용 책상이 추가로 설치된다.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목포2, 민주)은 지난 2월 현지활동을 통해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전남도립도서관의 남도장애인자료실에 장애인 전용 책상이 부족해 불편이 많은 것을 지적했었다.

이에따라 이번 제335회 임시회의 2019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전남도립도서관에 장애인전용 책상을 설치토록 예산이 확보돼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립도서관에 따르면 장애인 도서 대출 현황은 2017년 101권, 2018년 187권, 2019년에는 307권으로 증가 추세에 있음에도 그동안 장애인들이 도서관내에서 충분한 독서 문화를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예산안이 확보됨에 따라 기존 4대의 장애인전용 책상이 비치돼 있는 남도장애인자료실에 3개, 일반자료실에 3개 등 총 6개가 추가 설치된다.

조 의원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전남의 문화 자원들을 이용하는데 소외감을 최소화하고 평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와 건강 약자들을 위한 도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문제점들이 시정되도록 함은 물론 향후 도내 곳곳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옥현 의원은 지난 2018년에도 전남도립국악단과 유명 공연예술 관람이 가능한 남도소리울림터에 휠체어 전용 리프트 설치를 제안해 계단식 이동에 따른 앞자리 관람이 불가능 했던 문제점을 해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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