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 C&C]
[사진=SK C&C]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SK C&C는 장애인 고교 및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씨앗’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대회의실에서는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국주 능력개발국장·씨앗 얼라이언스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IAT 공동 추진 협약식’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씨앗 4기 교육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및 채용 지원을 통해 또 한번의 씨앗 성공 사례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SK텔링크, SK인포섹, 포스코ICT, 퓨처젠, 티라유텍, 윈스, 지엠티, 에임시스템 등 15개 주요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 교육 과정 설계와 인턴 및 취업을 지원하면서 국내 대표 장애인 ICT 전문가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1기부터 ‘19년 3기까지의 누적 수료생 67명 중 5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 희망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면접 전형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20일에 발표된다.

‘씨앗’ 교육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ICT 전문 교육 수강 및 IT 실전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 채용 수요에 따라 △소프트웨어개발과정 △정보보안 과정 △웹디자인 과정 △IT 사무서비스 운영 과정 등 총 4개반의 ICT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공통교육으로 △모의면접교육 △심리재활 △조직문화이해 △커뮤니케이션 기법 △문제해결 기법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생들 동기부여와 성과 제고를 위해 SK C&C 프로보노와 연계한 기업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우수교육생에게는 100만원 상당 ‘행복IT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11명이 ‘행복IT장학금’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ICT 전문 교육 수료 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들 채용 전형을 거쳐 약 3개월 간 인턴 과정에 참여한다. 인턴십 과정 수료후 최종 평가를 통해 해당 기업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SK C&C는 앞으로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을 지속 확장해 갈 계획이다.

유항제 SK C&C SV추진실장은 “씨앗 프로그램은 청년장애인을 위한 양질 ICT 전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인력양성을 통해 청년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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