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창립 95주년’ 맞아 조령산 기념 등반 실시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18일 ‘창립 95주년’을 맞아 김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경북 문경 조령산을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산행은 지난 2007년 청계산 등반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김윤 회장은 매년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신임팀장, 퓨쳐 리더(Future Leader), C&C(Change & Challenge)위원, 신입사원 등과 함께 산을 오르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윤 회장과 함께 산행에 참가한 직원들은 그룹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퓨쳐 리더’들이다. 이들은 그룹 내에서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직원들로 구성되며 업무 성과뿐 아니라 역량,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C&C위원회’는 사내 문제 발굴, 제도 개선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임으로 5년차 이상, 10년차 이하 젊은 직원들로 이뤄졌다.

김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맡은바 임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융·복합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등반 행사는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 창립 95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행사를 진행한 뒤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