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롯데렌탈의 장기 신용등급 'AA-'를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으로 장기 렌탈 회수율이 하락하고 광고비 등 비용부담이 이어졌으며, 중고차 매각률이 하락하는 등 경상적인 수익 구조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자 규모 확대로 부채비율이 빠르게 상승했다"며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따른 시장 지위 방어 부담으로 투자 집행 규모와 차입 규모는 증가했으나 수익성 저하로 이익의 누적 속도는 비교적 느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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