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가 ‘2019 건국대학교병원 국제 대장암 심포지엄(2019 Konkuk International Colorectal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 [사진=건국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가 ‘2019 건국대학교병원 국제 대장암 심포지엄(2019 Konkuk International Colorectal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 [사진=건국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황대용)가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2019 건국대학교병원 국제 대장암 심포지엄(2019 Konkuk International Colorectal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법이다. 대장암의 새로운 수술 치료 방법 및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 치료의 최신 정보와 치료 가이드 라인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암센터 종양내과의 정기영(Ki Y. Chung) 교수는 대장암의 최근 약물치료법 동향, 혈액 내 순환하는 종양 DNA의 임상 적용 및 새로운 대장암 임상실험에 대해 강의한다.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대장외과의 카네미츠(Kanemitsu) 과장은 신 보조 요법의 대장암 치료 적용, 대장암 수술 등 기법 발전과 최신 대장암 치료 가이드 라인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자료와 경험이 가장 많은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김태유 교수가 NGS의 대장암 치료 적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각 세션 별 지정 토론자는 서울대학교병원의 김덕우 교수, 서울아산병원의 박인자 교수, 세브란스병원의 민병소 교수 그리고 성모병원의 김형진 교수가 맡게 된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의료진도 강연에 나선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백진희, 유춘근 교수는 ‘TNM 병기 1기 대장암의 재발 요인’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건국대학교병원 황대용 대장암센터장은 “대장암 치료 약제들과 약제 선택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이 급속도로 늘고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전문가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매년 시행되는 우리 심포지엄이 대장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다. 심포지엄 프로그램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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