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통합의료인문학사업단 인의예지(仁義禮智) 지역인문학센터가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문학이 들려주는 의료 이야기’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역사, 철학, 문학, 한의학, 서양의학, 보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의료 이야기에 대해 진행한다.

경희대 HK+ 지역인문학센터의 목표는 인의예지를 모토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인간(人)을 위한 의료(醫)와 기술(藝)을 모색하기 위한 인문학적 앎(知)의 추구이다. 이를 위해 경희대의 시민 인문학 강좌와 함께 인근 지역구와 공공기관 및 각급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서 다양한 시민 인문학 강좌를 구성, 의료인문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토크콘서트 ‘인문학이 들려주는 의료 이야기’는 경희대 HK+ 지역인문학센터가 의료인문학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의료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건강과 질병, 고통과 치유, 보건과 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하기 위해 개최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17일에는 박윤재 사학과 교수(경희대 HK+ 사업단장)가 첫 강좌를 담당했다. 박윤재 교수는 ‘의료, 인문학, 의료인문학’을 주제로 의료인문학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을 살펴봤다. 이후에는 조태구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의 ‘아프기는 하지만 병든 것은 아니다’, 김양진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옛 이야기 속의 치유담’, 조정은 사학과 교수의 ‘우리 선조들의 웰빙 코드’ 등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HK+ 통합의료인문학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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