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산단장협의회 제2차 임원회의 개최… "대학 연구관리 투명성 위한 노력 박차"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김원용 회장(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이 이끄는 제24대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가 18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제2차 임원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진행된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과 협의회 임원 변경사항 및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 회칙 개정, 제24회 협의회 임시총회, 제47회 추계세미나, 협의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4대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는 김원용 산단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교들이 올해 열린 △한국연구재단 통합 10주년 기념 정책 포럼 △산학협력 관련 국회세미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산단장 연석회의 △기술독립을 위한 대학의 역할 좌담회 △'국가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특별법' 대토론회 등에 참석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과 협의회간 '대학의 연구관리 투명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연구부정 방지 대토론회 참석 등을 통해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산단장협의회는 이날 앞으로도 산학협력단 연구비 관리 투명성과 관련 제도 개선, 전문성 향상을 통한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원회의에선 홈페이지 신설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산단장협의회 홈페이지는 협의회의 활동 성과공유 및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장이자 회원교 간 정보교류 및 각종 행사 등 유기적 정보제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11월 말경 홈페이지의 최종 제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산학협력포럼 개최를 통한 대안 마련과 대정부 건의,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산단 체력 보강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계 세미나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정부 및 유관기관 산학협력 정책 및 사업·제도의 추진방향에 대한 강연과 산학협력 현황과 성과분석, 기술지주회사 재투자 및 창업, 산합협력단 세무 이슈사항에 대한 포럼, 지역별 간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용 회장은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창출 뿐만 아니라 연구 및 산학협력업무 전반의 건전한 토대 확립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 모든 회원대학 및 관련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욱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