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2019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 전시회-색색인화전(色色人化田)’을 개최한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2019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 전시회-색색인화전(色色人化田)’을 개최한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오는 22일까지 ‘2019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 전시회-색색인화전(色色人化田)’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2층 2, 3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오는 21일 ‘한복의 날’ 및 한국복식과학학과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한복진흥센터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며,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13대 총학생회에서 주관한다.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복진흥센터의 ‘창작활동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기획 전시로 평생도에서 볼 수 있는 조선시대의 복식들과 이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적 감성의 패션 한복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졸업작품전시회에는 50여명의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37명이 참여해 손수 제작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작품들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분야는 전통복식, 신한복, 자수, 매듭, 규방공예 등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상미 씨는 “복식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반영이 된다”라며 “작품들에는 격식과 예를 중요시했던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작가들의 치열한 노력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현 한국복식과학학과장은 “한국복식과학학과 설립 15주년에 개최된 이번 졸업작품전은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졸업 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복식과 공예품들을 알려나가는 전문가로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한국복식과학학과는 국내 유일한 4년제 한복 전문 학과로서 지난 15년간 한복의 발전과 계승에 힘써 왔다”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널리 향유하고 더욱 알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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