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가 ‘2019 경기도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성결대학교]
성결대학교가 ‘2019 경기도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성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와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2019 경기도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포럼은 국내 대학들의 그린캠퍼스 운동에 대한 관심과 적극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선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후변화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첫 번째 세션에선 주시후 운영위원장(성결대 교수)의 사회로 기후변화에 대한 일본, 한국 및 몽골의 사례가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선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 사회로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No 플라스틱 운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어 일본, 한국, 몽골 학생들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사진=성결대학교]
[사진=성결대학교]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상명 사무처장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배수문 의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주시후 운영위원장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등 대학생, 교수, 일반시민 들이 참여했다.

환경사진전과 기업부스 전시, 체험 부스, 경기도 내 그린캠퍼스 시설 견학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성결대 공연음악예술학부는 식전행사로 공연을 선사했다. 평생교육원에선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료생들이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환경 친화적 테이크아웃 잔에 음료를 준비했다.

윤동철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성결대 총장)은 “세계가 기후변화란 말을 사용해왔으나 올해 7월부터 영국 가디언지는 기후위기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동참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포럼을 통해 각 나라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구촌 시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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