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엔지니어링]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3년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기증에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8일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 3600여점을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한다.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상품화 과정, 고객응대, 진열까지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 직접 참여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근로자들은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 등을 분류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물품기증 캠페인은 지난 2017년 4월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까지 1만4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무척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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