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IC유럽]
[사진=KIC유럽]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KIC유럽(센터장 지석구)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K-Launchpad’를 개최했다.

‘K-Launchpad’는 국내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독일의 글로벌 대기업 ‘지멘스(Siemens)’ 및 자동차 부품기업 ‘제트에프(ZF)’에 소개해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C유럽이 주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스프링클라우드’, ADAS 주행보조기술 기업 ‘QR온텍’, 근적외선 이미지센서 기업 ‘스트라티오’, 온디바이스 AI솔루션기업 ‘노타’, 파력(波力)에너지 기업 ‘인진에너지’, 스마트 LED 기업 ‘BSQD’ 등 국내 스타트업 및 기술 강소기업 6개사는 '지멘스' 및 '제트에프'와 일대일 미팅, 워크숍 등을 통해 상호 관심 제품과 기술 분야를 도출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AI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스타트업인 ‘스프링클라우드’는 Siemens Mobility, BVG(베를린교통공사) 및 VBB(베를린市, 브란덴부르크州교통공사)와 트램(전차)의 자율주행 시나리오 개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아젠다를 도출했다.

인공지능모델의 압축기술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솔루션의 경량화를 개발한 ‘노타’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Siemens Mobility, Daimler 등 글로벌 기업들의 온 디바이스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를 확인해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보였으며, 인공지능 모델 압축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PoC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근적외선 이미지센서 카메라를 자체 설계, 개발한 ‘스트라티오’는 세계 첫 스마트폰 연동 단파 적외선카메라와 3D QR코드를 활용해 Siemens 생산제품의 물류 및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는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K-Launchpad’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타’의 채명수 대표는 “K-Launchpad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글로벌 기업들에게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