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제천시가 의림지 뉴이벤트홀 부지에 조성한 ‘시민쉼터 조성’ 공사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시민쉼터의 개장행사를 18일 개최한다.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이번 쉼터 조성은 제천 10경중 1경이고 국가지정 명승지인 의림지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라는 이상천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됐다.

이에 시는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제천의 역사성이 담겨있는 칠성봉과 어머니의 마음(품)이라는 상징성을 담은 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기본 구상 및 디자인 후 실시설계를 실시, 지난 7월 쉼터조성 공사에 착공 후 18일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민쉼터는 모산동 217-7 일원 전체면적 4249㎡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천의 자랑인 칠성봉을 기본 테마로 북두칠성 모양의 대나무 울타리를 설치하고 울타리를 따라 칠성봉을 상징하는 7개의 관문을 조형물로 설치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이 대나무 울타리 안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조용히 눕거나, 앉아서 사색하며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쉼터의 명칭을 ‘누워라 정원’이라고 정하고 대내외에 홍보해 이곳을 의림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 추진하는 의림지 야간경관 개선사업 추진 시 시민쉼터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찾는 사람들에게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상반기 준공 목표인 용추폭포 인도교 개선사업(유리전망다리)과 2021년 준공 목표인 2단계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물놀이장, 농경문화체험장, 주차장)과 함께 장기 프로젝트인 청전뜰 드림팜랜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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