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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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홈플러스는 충남 예산에서 재배한 ‘엔비사과’ 첫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엔비사과는 전 세계 10개국에서만 재배하는, 35개국에서만 판매하는 품종으로 뉴질랜드가 종자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다. 

각 대륙 별로 엔비사과를 심을 수 있는 할당량을 제한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현재 한국만 낙점을 받아 키우는 중이다.

엔비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높은 고당도 사과로 분류된다. 통상 14브릭스(Brix) 이상의 사과가 고당도 사과로 분류되는데, 엔비사과는 평균 15~18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보여 달면서도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에 홈플러스 역시 협력업체 및 생산 농가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올해 취급 물량을 대폭 늘려 지난해 65톤의 10배 이상인 740톤 물량을 확보했다. 23일까지 한 봉(5~9입)당 8990원에 판매하며 이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형욱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이번 물량 확대로 기존 품종 대비 더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엔비사과를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는 1년 내내 소비하는 중요한 과일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사과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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