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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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대한항공은 중국, 일본, 동남아, 구주, 미주 등 자사 해외 공항 조업사와 서비스센터 직원 20여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의 한국 문화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견학을 비롯해 대한항공 통제센터 및 격납고 등을 방문하며 본사 및 현장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서비스 예절 교육 및 고객 제언 제도에 접수된 다양한 사례 공유 시간 등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 문화체험 시간에는 경복궁과 인사동 등 명소를 둘러보고 전통 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한복 체험과 한국 음식을 만드는 요리 강습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더욱 많은 외국인 직원들에게 대한항공의 소개와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2010년 시작해 이번 행사로 13회를 맞았다. 현재까지 해외 전역의 현지 직원 30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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