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17일 대전시 유성구 노은리슈빌어린이집에 저영향개발(LID)기법이 적용된 친환경 물순환시설인 빗물저금통 설치와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충남소비자연맹]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17일 대전시 유성구 노은리슈빌어린이집에 저영향개발(LID)기법이 적용된 친환경 물순환시설인 빗물저금통 설치와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충남소비자연맹]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17일 대전시 유성구 노은리슈빌어린이집에 저영향개발(LID)기법이 적용된 친환경 물순환시설인 빗물저금통 설치와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빗물저금통은 지붕 등에서 흘러나온 깨끗한 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장해 두는 통 모양으로, 텃밭이나 조경·청소용수 등으로 재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빗물저금통을 설치한 노은리슈빌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이 빗물저금통에 모인 물을 직접 화단과 조경·청소용수에 사용하게 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교육이 됐다”고 전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빗물을 이용할 수 있는 빗물저금통은 수돗물 사용 절감효과와 물 아껴 쓰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빗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