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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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명곤 기자] 울산과학대학교는 15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커피바리스타 분야에서 재학생의 역량을 강화와 관련분야 교육 활성화, 자격평가를 위해 통합커피교육기관(이하 ‘UCEI’)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UCEI는 2014년 3월에 설립된 커피 및 카페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격검정을 하는 전문기관이다. 특히 UCEI 이승훈 대표는 바리스타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및 국내외 바리스타대회와 자격협회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과정평가형 자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산업에 필요한 실무교육 강화를 위해 커피산업의 대표주자인 한국커피연합회와 공동으로 ‘UCEI & KCA 과정평가형 자격’을 시행하고 있다.

UCEI & KCA 과정평가형 자격은 일반적으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시험형 자격과 달리 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기준을 통과하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대학 내 실습실에서 NCS 기반 강의를 듣고 커피분야(바리스타, 라떼아트, 핸드드립, 커피머신 등) 및 디저트분야(초콜릿, 젤라또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또, 카페 창업이나 관련분야 취업 관련 교육까지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서경화 학과장은 “우리나라에서 커피와 카페 산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는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며 “UCEI와의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이 커피 및 카페 관련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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