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이끄는 민선7기 광산구의 목표는 ‘내 삶이 행복한 매력 활력 품격 광산’이다.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광산구]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광산구]

광산구 SNS는 도시명 ‘광산’과 연관어 ‘캐다’의 조합인 ‘보석 캐는 광산구’를 문패삼아, 오늘도 시민과 도시의 매력·활력·품격을 캐고 다듬어서 나르고 있다.

광산구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 SNS 채널은 5개 SNS 운영의 방점은 시민참여, 콘텐츠 차별화, 전문교육에 있다.

먼저, 광산구는 SNS 채널을 통해 구정 전반에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 시민투표’를 통해 북극곰이 그려진 쓰레기봉투가 탄생했고, ‘치매안심센터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센터에 ‘행복한 기억학교’라는 새 이름이 붙었다. 정책과 연계한 이벤트들은 시민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나아가 광산구는 SNS 매체별 주력 독자층에 맞춤한 내용과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에 시민참여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글쓰기와 영상제작 등 전문교육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생산자 겸 소비자인 ‘생비자’가 주도하는 SNS의 특성을 반영하고, 1인 미디어시대를 선도하는 행보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참고할만하다.

광산구의 차별화된 SNS 콘텐츠는 크게 3가지. 첫째, 광산구는 ‘다문화도시 광산구 SNS’로 다국어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

광산구는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로서의 특징을 살려 국제서포터즈를 조직했고, 이들은 10개 언어로 광산구 소식을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

둘째, 광산구는 ‘맛있는 광산 스토리텔링’으로 오래된 식당, 맛집, 가볼만한 곳 등을 풀어내는 인문 스토리텔링을 이어가고 있다. SNS에서 시민이 직접 맛집을 추천하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블로그, 광산구보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연재해 미(味)향 광주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셋째, ‘홍보대행사 광산’은 광산구 SNS라는 공공재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콘텐츠다. 이는 지역상인, 사회적기업, 재능 있는 시민이 지역의 가게와 기업, 상품 등을 광산구 SNS를 통해 홍보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광산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의 꿈도 응원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매력 활력 품격을 매개로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는데,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라며 “시민들이 행복을 만들고 나누며 더 행복해지는 공간으로 광산구 SNS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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