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광산구갑, 서구갑 지역구를 관심지역구로 지정하고 18일부터 집중 예방 단속활동에 나섰다.
관심지역구 지정은 광주지역 8개 국회의원 지역구를 대상으로 정당 입후보 예정자간 경쟁구도, 위법행위 발생빈도, 신고 제보, 언론보도 등 객관화 할 수 있는 단위지표를 측정하고 지역구별 선거정황을 고려했다.
이번에 지정된 광산구갑은 불법권리 당원모집 언론보도, 위반행위 신고 제보 빈번 등 선거과열 징후가 있고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서구갑의 경우 입후보 예정자들의 인지도 제고활동이 활발하는 등 전반적인 측정지표가 광주지역 8개 지역구 중 가장 높았다.
이번 측정결과를 토대로 관심지역구 2곳에 대해서는 선거범죄 정보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관심지역구 지정은 선거구 확정상황, 각 정당의 당내경선 실시에 따른 선거과열 등 선거정황에 따라 추가로 지정해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광주시선관위 이명행 사무처장은 “공천관련 금품수수, 불법조직 설치 운영, 선거브로커 개입 등 중대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을 확대 투입해 신속히 조사하고 있다"며 "위반자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관련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