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엔젤투자자로 스타트업 투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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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엔젤투자자로 스타트업 투자 시동
  • 이하영 기자
  • 승인 2019.10.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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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사진=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사진=하이트진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이트진로가 국내 영리기업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되어 스타트업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엔젤 투자를 진행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는 취지다.

법인형 엔젤투자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영 중인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신청할 수 있다. 법인형 엔젤투자자가 기업에 선 투자 후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신청하면 한국엔젤투자협회 및 한국벤처투자의 심의 후 선 투자 금액의 1~2배수의 추가 투자금을 기업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창업 초기 기업은 추가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투자자도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 지분의 일부를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 받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또 서초동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을 개설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청년창업공모전(청년창업리그)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수한 창업자들에게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 협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법인형 엔젤투자자 사업을 위해 별도 투자 재원을 확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분야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발굴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초기 투자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육성에 필요한 지원과 후속 투자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엔젤 투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며,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사업 발굴의 기회이자 사회적 필요성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일이므로 식음료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와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업계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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