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유천1동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경찰청은 유천1동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 이하 대전경찰청)은 유천1동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유천1동 CPTED 사업은 올 5월 대전경찰청과 한전이 원도심 상업지역의 열악한 환경개선 등을 위해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 것이 시발점이다.

특히 중구청은 이 지역의 GeoPros(범죄발생 지리적프로파일링) 분석과 주민 여론수렴을 통해 CPTED 사업을 적극 제안했다.

이번 2019년 하반기 국토건설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유천동 지역이 선정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아울러 태평동 버드내아파트 인근 유천변전소 앞 노상에도 솔라라이트와 로고젝트를 설치,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게 했다.

올 9월부터는 유천동 서남부터미널 인근 텃밭 주변에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타와 협업으로, 공·폐가 벽화(도색) 작업을 하고 있으며 훼손된 벽화를 대상으로 도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전경찰청과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간 CPTED사업은 지역의 시민안전체감도와 범죄 감소율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다.

황운하 청장은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노력하는 등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경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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