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이날 16시 마감한 시공자 입찰은 참여사는 대림산업 1곳에 그쳐 유찰됐다.

서초구 알짜 입지에 있는 이 사업지는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 총 10개사가 참여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중 대림산업과 함께 GS건설이 수주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며 두 회사가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었다.

그러나 입찰을 앞두고 GS건설이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수주전에 집중하기 위해 방배삼익 재건축 사업에서 발을 빼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았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재공고 일정 등 향후 추진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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