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서울 ADEX 프레스센터 내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MOU 체결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16일 오후 4시 서울 ADEX 프레스센터 내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MOU 체결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국방기술품질원과 16일 서울 ADEX 프레스센터 내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무기체계 국내개발 활성화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조사·기획 및 선행연구·분석평가 협력 △한국항공우주방산품질그룹(KAQG)의 품질 발전·개선 활동 참여 및 지원 △기품원 군수품 품질관리 기본계획 구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KS Q 9100)와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DQMS)와의 효율적 연계 협력 △정부 품질관리에 국내 전용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특수공정 분야 인증제도(KSPC) 활용 △표준·인증 관련 국제기구 활동 및 공동 대응 △기술조사·기획, 품질향상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연구 △인재 양성 및 교육 훈련 상호 지원 등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권오중 항공우주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력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 업무의 지속적인 상호 협의를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항공우주협회는 100여개의 항공우주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있으며 산하기관인 한국항공우주방산품질그룹(KAQG)은 국내 주요 기업 및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품질인증 전문기구로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의 품질향상과 안정성 증대, 비용절감, 글로벌 품질 브랜드 강화 등을 목적으로 2016년 설립됐다. 

KAQG는 지난해 10월 항공우주산업 수출을 위한 필수 국제인증인 AS9100의 국산화에 성공해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KS Q 9100)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국산화를 통해 전 세계 모든 AS9100인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됨으로써 인증비용 등 국부유출 방지는 물론 품질정책 이행 등 국내 공급업체에 대한 직접 관리·감독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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