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레이븐 코인 17일 원화마켓 상장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레이븐 코인(RVN)이 1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포블게이트에 따르면 RVN은 토큰과 같은 자산 전송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RVN은 누가 어떤 자산을 소유했는지에 대한 진술을 전달하도록 설계된 유스 케이스 전용 블록체인으로 X16R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ASIC 하드웨어로 인한 채굴의 중앙화를 해결한다.

토큰 소유자들은 고유 토큰을 통해 고유 자산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다른 사용자의 주소로 전송하면 소유권을 변경할 수 있다. 고유 자산의 실사용 사례로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자동차 등록, 위조의 가능성이 있는 품목과 함께 전달하는 진품 증명 토큰 등이 있다.

9월 약 1000여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레이븐코인 아시아 2019’ 밋업을 개최해 성료한 바 있다. 해당 밋업에서는 RVN 공동 개발자인 트론블랙과 레이븐 코인 한국 포럼 운영자인 비레이더 등 핵심 인사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가 많은 레이븐 코인을 상장한 것은 포블게이트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며 "레이븐 코인 같은 대형 프로젝트도 적극 유치하여 포블게이트의 글로벌 거래소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