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단법인 클라이밍]
[사진=사단법인 클라이밍]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제2회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내 위치한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중랑구청(구청장 류경기)과 사단법인 클라이밍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스피드 종목, 올해는 리드종목으로 진행되면서 참가 접수 초반에는 목표인원 도달여부에 대한 염려가 있었으나, 참가 접수 마감 결과 예상인원의 2배가 접수됐고, 실제 참가인원은 25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12일 개막식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참석 내빈과 참가선수가 함께하는 기념촬영이 3번에 나뉘어 진행되며 참석 내빈들의 바쁜 발걸음을 붙잡기도 했다.

12일 예선전은 많은 인원의 참여로 저녁까지 이어졌고, 13일 결승전이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 기장군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해외에서는 태국에 거주 중인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참가하기도 했다. 태국 학생은 중등부 2위 성적을 거두고 출국 일정상 급히 돌아갔으며, 이후 대회 관계자에게 아버지로부터 감사메일이 전해지기도 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사단법인 클라이밍 관계자는 “제2회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만큼, 차기 행사준비에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면서 “금번 행사를 함께 만들어 주신 각 기관과 개막식 참석 내빈 여러분, 협찬 기업 대표분들 그리고 많은 참가인원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정한 심판을 위해 애써준 서울특별시산악연맹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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